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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필립 국왕 방한으로 한-벨기에 교류 더 활발해질 것"

문 대통령 "필립 국왕 방한으로 한-벨기에 교류 더 활발해질 것"
입력 2019-03-26 18:03 | 수정 2019-03-26 18:14
문 대통령 "필립 국왕 방한으로 한벨기에 교류 더 활발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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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은 벨기에 필립 국왕이 국빈 방한한 것과 관련해 "필립 국왕과 일행을 맞이하기 위해 한국의 봄꽃들이 꽃망울을 터뜨렸다"며, "이번 방한으로 양국 간 교류가 더 활발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지난 우정에 감사드리며 평화와 번영을 향한 앞으로의 100년도 두 나라가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벨기에는 지정학적 열세를 기회로 삼아 발전했다는 점에서 우리와 매우 닯았다" 며, "3.1운동 당시 주일본 벨기에 대사가 본국에 보낸 보고서를 필립 국왕이 선물로 가져왔다"고 소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벨기에는 1948년 우리 정부 수립을 가장 먼저 승인한 국가 중 한 곳이며 한국전쟁 때는 3498명의 장병이 함께 자유를 지켜주었다"며, "낯선 땅에서 전사한 106명의 용사와 가족, 벨기에 국민들에게 각별한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공유하면서 사회적 통합을 이룬 벨기에의 힘은 EU통합을 이끄는 동력이 되었다"며, "생명공학,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분야는 물론 문화와 평화 프로세스까지 깊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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