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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한국인, 평화 생각하는 열정으로 뜨겁게 봄 기다려"

김정숙 여사 "한국인, 평화 생각하는 열정으로 뜨겁게 봄 기다려"
입력 2019-03-26 18:05 | 수정 2019-03-26 18:12
김정숙 여사 "한국인 평화 생각하는 열정으로 뜨겁게 봄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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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오늘 국빈 방한 중인 마틸드 필립 벨기에 왕비와 만나 교육, 음악, 문화예술 등을 주제로 환담을 나눴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추운 겨울, 모진 세월을 뚫고 오는 봄을 기다리는 마음은 전 세계가 다 같겠지만 특히 한국 사람들은 평화를 생각하는 열정을 갖고서 뜨겁게 봄을 기다린다"며, "올해는 봄맞이가 더 깊은 울림을 주는 해"라고 말했습니다.

    김 여사는 이어 "마틸드 왕비가 큰 관심을 가진 청소년 교육은 현재뿐 아니라 미래를 얘기하는 것이어서 매우 중요하다"고 평가한 뒤 "학교폭력, 왕따 문제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는 게 사회를 건강하게 발전시키는 걸음으로 평가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마틸드 왕비는 "한국을 이해하기 위해 소설가 황석영·공지영 씨의 작품을 읽고 있다"고 소개한 뒤, "해마다 벨기에에서 열리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 와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초청의사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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