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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손혜원 부친 독립유공자 선정'은 잘못된 지정"

야권, "'손혜원 부친 독립유공자 선정'은 잘못된 지정"
입력 2019-03-26 19:02 | 수정 2019-03-26 19:03
야권 "손혜원 부친 독립유공자 선정은 잘못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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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무소속 손혜원 의원의 부친 고 손용우 선생의 독립유공자 선정을 놓고 야당의원들이 잘못된 독립유공자 지정이라며,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은 책임지고 당장 사퇴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경찰 자료를 보면, 손 의원의 부친은 1947년 입북했고, 1948년 남파돼 지하공작을 하고, 6·25전쟁 때는 북한과 접선해 활동했다고 나와 있다"며, "대한민국을 파괴하러 온 간첩 혐의자를 독립유공자로 선정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피 처장은 "김 의원이 말한 경찰 자료는 신빙성을 담보할 수 없어 인정하지 않았다"며, "선정 기준이 완화돼 예전과 달리 북한 정권수립에 기여하지 않으면 사회주의 활동 경력자도 독립유공자 인정이 된다"고 답했습니다.

    또, 바른미래당 이태규 의원은 "주무관인 보훈처장이 직접 이해당사자인 손 의원을 만나 독립유공자 지정 선점 기회를 줬다"며, "이는 전형적인 불공정한 행정이자 특혜행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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