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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참시] 채이배, 창틈으로 SOS "구해주세요"…의원실 안 어땠기에?

[정참시] 채이배, 창틈으로 SOS "구해주세요"…의원실 안 어땠기에?
입력 2019-04-25 21:05 | 수정 2019-04-2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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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정치에 참견해보는 시간, 정치적 참견시점, 박영회 기자 나와있습니다.

    "구해주세요"… 어제는 국회의장실, 오늘은 의원 회관에서 감금 사태가 있었죠.

    ◀ 기자 ▶

    네, 사개특위에 교체투입된 채이배 의원, 한국당 의원들이 6시간 넘게 감금했습니다.

    현장상황부터 보시죠.

    사진을 보시면 채이배 의원이 몸을 숙여 창틈으로 빼꼼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사상 초유의 창틈 브리핑이 열렸는데, 이 창틈 브리핑, 들어보시죠.

    "경찰과 소방이 '물리력'으로 여기를 지금 해결해줘야 하는데 아직 거기까지는 '조치가 안 되고' 있습니다."
    (왜 안되고 있는 건가요?)
    "지금 '힘으로는 할 수가 없는 상황'이고, 단순하게 저를 '방에서 못 나가게' 막고 계실 뿐입니다."

    ◀ 앵커 ▶

    대체 내부 상황이 어느 정도였길래 구조 요청까지 한 겁니까?

    ◀ 기자 ▶

    감금 상태에서 MBC 기자에게 보낸 카톡 메시지인데요, "좋게 좋게 하려고 했는데, 나가려고 하니 몸으로 막으신다"고 했습니다.

    이 상황에 대해 빠져나온 뒤에도 설명했는데, 계속 들어보시죠.

    "샌드위치도 같이 먹으면서 '분위기를 험악하게 하지 않기 위해서' 제 나름대로 노력했고요. 수차례 제가 문으로 나가려는 과정에서 아주 '격한 몸싸움'들이 여러 차례 있었고요. 하지만 절대 한국당 의원님들이 '길을 열어주지 않으셔서…'"

    ◀ 앵커 ▶

    식물 국회가 아니라 동물 국회가 시작됐다는 유권자들 조롱이 나오고 있는데 다음 소식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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