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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국회 '부분 복귀'…청문회·현안 상임위만 참석

한국당, 국회 '부분 복귀'…청문회·현안 상임위만 참석
입력 2019-06-23 10:54 | 수정 2019-06-23 11:54
한국당 국회 부분 복귀청문회현안 상임위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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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은 국회 정상화와 상관없이 청문회 등 긴급 현안에 대해서만 국회 일정에 참여하는 '부분 복귀' 방침을 밝혔습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오늘 성명서를 통해 "정권의 폭정과 일방통행을 보고만 있을 수 없다"며 "국회는 정상화되지 않더라도 자유한국당은 국회에서 할 일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국민의 기본권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권력기관장인 검찰총장, 국세청장은 인사청문회를 통해 적극 검증하겠다"며 청문회 참석 의사를 밝혔고 북한 선박의 삼척항 입항 사건과 '붉은 수돗물' 사태에 대해서만 관련 상임위 소집을 추진해 회의에 참여하겠다고 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MBC와 통화에서 "국가적인 긴급 사안에 대해서만 원포인트로 참여한다는 것"이라며, "추경안과 법안 처리 등 다른 일정은 국회 정상화 이후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협상 의지를 갖고 있지만 이인영 원내대표로부터 일주일째 아무런 연락도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당은 내일 예정된 이낙연 국무총리의 시정연설에는 불참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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