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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日조치 초당적 대응 시급"…황 대표 "한일 정상회담 추진해야"

文 대통령 "日조치 초당적 대응 시급"…황 대표 "한일 정상회담 추진해야"
입력 2019-07-18 18:17 | 수정 2019-07-18 18:22
 대통령 "조치 초당적 대응 시급"황 대표 "한일 정상회담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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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일은 일본 수출제한 조치에 대해 당장 우리가 어떻게 대응할 것이며, 우리 주력 제조산업 핵심 소재 부품들의 지나친 일본 의존을 어떻게 줄여나갈 것인지 함께 지혜를 모아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가진 여야 5당 대표 초청 대화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한 뒤, "한일 간 갈등을 조기에 해소하고 양국 우호 협력관계를 회복하고 더 발전시킬 방안까지 함께 논의가 이뤄졌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추경을 최대한 빠르고 원만하게 처리하는 게 시급하다"면서 "소재, 부품 문제에 대한 대책 예산도 국회에서 충분하게 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톱다운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면서 "대통령이 조속히 한일정상회담을 추진해 양국 정상이 마주 앉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황 대표는 "정부가 별다른 대책 없이 국민감정에 호소하고 있는데 말과 감정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외교라인 누구도 일본 경제보복을 예측하지 못했다"고 비판한고, 경제 현장에서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에 많은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다. 경제정책의 대전환을 결단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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