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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추경안 외면 유감·유감·유감…정경두 해임안은 억지"

이해찬 "추경안 외면 유감·유감·유감…정경두 해임안은 억지"
입력 2019-07-18 22:45 | 수정 2019-07-18 22:46
이해찬 "추경안 외면 유감유감유감정경두 해임안은 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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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추경 예산안 통과를 외면하는 자유한국당에 대해서 단순히 '유감' 정도가 아니고, '유감·유감·유감'스럽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후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회동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아쉬운 것은 추경안이 내일 처리가 되어야 내년도 예산 편성 때 중복투자가 안되는데, 이것이 매듭지어지지 않은 점"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화이트리스트 배제를 표현에 넣지 말자'는 자유한국당의 주장이 있어서 그 부분이 논의에 시간이 많이 걸렸다"며 "이걸 빼자고 할 것은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원래 우리 당과 청와대에서 제시했던 것은 '핵심소재·부품·장비 사업 육성을 위한 법적, 제도적 지원 대책을 강구하기로 한다'였는데, 한국당은 이것이 추경과 연관되어 있다는 주장을 일관되게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홍 수석대변인은 "그런 반발을 고려해 처음부터 '예산'이란 단어를 뺐는데도 추경과 연관된다고 반발했다"면서 "다른 야당들이 '실질적인 내용이 필요하다'고 해서 '소재·부품·장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문구로 최종 합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 대표는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정경두 국방부장관의 해임결의안 상정을 추경 예산안과 연계하는 것에 대해 "전혀 안되는 일을 억지로 주장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천안함 사건 때 문책 당한 사람이 있었냐"고 되물으며 ""이 정도 사건으로 해임결의안을 내기 시작하면 매일 해임결의안이 나올 것이며, 그래서 그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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