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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한국당, 한일전서 백태클…日선수 찬양하면 新친일"

이인영 "한국당, 한일전서 백태클…日선수 찬양하면 新친일"
입력 2019-07-21 14:11 | 수정 2019-07-21 14:12
이인영 "한국당 한일전서 백태클선수 찬양하면 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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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이 강 대 강 대치를 원한다면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수단도 꽤 많이 있다는 것을 경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늘부터 정쟁이라는 아주 나쁜 악순환의 고리를 단호히 끊는 길로 나서려고 한다"며, "한국당이 추경을 처리하겠다고 스스로 말할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한일전에서 한국당이 백태클 행위를 반복하는 데 대해 준엄히 경고한다"며, "우리 선수를 비난하고 일본 선수를 찬양하는 것은 '신친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어 "두 달이 채 안 돼서 패스트트랙 휴정기간이 끝날 수 있다"며, "정치개혁특위 협상으로 나아가는 최선의 환경은 정쟁 중단이라는 점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회선진화법 관련한 경찰 조사에 대해서는 "한국당은 경찰·검찰 조사와 향후 재판과정에서 법대로 수사받고 재판받기를 촉구한다"며, "지연하면 할수록 국민 심판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추경 처리와 관련해선, "내일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최종 결론에 이를 수 있기를 촉구한다"며, "합의에 이르지 못한다면 정쟁에 얽매여 의사일정 합의에 소모적인 시간을 허비하느니 한국당이 추경 처리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당이 정쟁을 선택해도 민주당은 경제 한일전에 우리가 승리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모든 정책과 수단을 동원해 총력 준비태세를 갖춰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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