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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제외 여야 "'음주 추경' 김재원 사죄해야"

한국당 제외 여야 "'음주 추경' 김재원 사죄해야"
입력 2019-08-02 20:33 | 수정 2019-08-02 20:34
한국당 제외 여야 "음주 추경 김재원 사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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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소속 김재원 국회 예결위원장이 술을 마신 상태에서 추경안 심사를 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는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한 의원의 몰지각한 행위 때문에 국회가 비난을 사고 국회의원 모두가 부끄러워해야 하는 사태에 직면했다"며, "음주로 의사일정을 망치고 국회를 망신시킨 김 의원은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바른미래당 김정화 대변인 역시 "헤롱헤롱한 상태에서 예산을 심사하는 게 말이 되냐. 예결위원장은 물론 의원으로서도 함량 미달"이라며 예결위원장직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민주평화당 김재두 대변인은 논평에서 "경제 전쟁을 치를 긴급자금이 예결위에 포로가 돼 있는 상태였다"며, "김 위원장은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즉각 예결위원장을 반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의당 이정미 전 대표는 한 라디오에서 "한국당이 추경 심사를 통과시키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임하지 않았다는 아주 단적인 증거"라며, "예결위원장으로서는 사실 자격 상실이라 봐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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