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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위 "식약처장 인보사 평가사 실소유주" VS "경영 참여안해"

복지위 "식약처장 인보사 평가사 실소유주" VS "경영 참여안해"
입력 2019-10-07 16:56 | 수정 2019-10-07 16:57
복지위 "식약처장 인보사 평가사 실소유주" VS "경영 참여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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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이의경 식약처장이 교수시절 '인보사 케이주' 경제성 평가에 참여한 업체의 실소유주였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코오롱생명과학 골관절염치료제인 인보사는 지난 2017년 국내 첫 유전자 치료제로 식약처 허가를 받았지만 지난 3월 치료제 주성분 중 하나가 종양 유발가능성이 있는 신장세포라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습니다.

    바른미래당 장정숙 의원은 "코오롱생명과학이 인보사의 경제성 평가를 맡긴 성균관대 산학협력단은 당시 이의경 교수팀 외에 '비아플러스'라는 경제성 평가 전문기업과 용역계약을 맺었다"며 "이 업체에 돌아간 연구비는 8천만 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올해 3월 이 교수가 식약처장에 임명될 때 '비아플러스' 주식 1천 6백주를 매각한 사실이 확인됐고 이는 80%에 해당하는 지분"이라며 "이 교수는 당시 이 업체의 실질적인 경영권을 행사한 것으로 결국 연구 일감을 몰아준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처장은 "비아플러스는 학생들이 만든 회사로 교수 시절 창업을 지원한 바 있다"며 "경영에는 참여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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