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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여상규 패스트트랙 발언, 공개적인 수사 외압"

민주 "여상규 패스트트랙 발언, 공개적인 수사 외압"
입력 2019-10-07 18:54 | 수정 2019-10-07 18:54
민주 "여상규 패스트트랙 발언 공개적인 수사 외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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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 여상규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이 국정감사장에서 국회선진화법은 검찰이 손댈 일이 아니라고 언급한 것을 두고 "수사방해 외압이자 수사무마를 청탁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정춘숙 원내대변인은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하고 "여상규 위원장은 피감기관으로 참석한 검찰에게 대놓고 사실상 국회선진화법을 위반한 의원들을 수사하지 말라고 압력을 넣었다"며 "명백히 국회의 권위를 스스로 무너트리는 발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엄중한 국정감사 현장에서 감사위원으로서 피감기관인 검찰 수사에 압력을 가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충격적이고 어처구니 없는 발언은 국민의 지탄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여 위원장이 동료 의원에게 막말과 욕설을 한 것에 대해서는 "국회의원 이전에 사람의 기본적인 예의를 갖추어야 한다"며 "더 이상 지탄을 받기 전에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고 위원장직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질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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