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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희, 민주 기동민·김상희 "겁박·모욕" 윤리위 맞제소

김승희, 민주 기동민·김상희 "겁박·모욕" 윤리위 맞제소
입력 2019-10-09 18:30 | 수정 2019-10-09 18:38
김승희 민주 기동민김상희 "겁박모욕" 윤리위 맞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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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기억력을 언급해 민주당 의원들로부터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된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은 민주당 기동민·김상희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맞제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 보도자료를 내고 "기동민·김상희 의원은 국감 도중 저를 향해 '상종 못 할 사람', '가증스럽다',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무례한 언행을 쏟아냈다"며 "야당 의원의 정당한 비판에 대해 겁박과 모욕으로 재갈을 물리려 한 기동민·김상희 의원을 제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4일 복지위 국정감사에서 개별 대통령기록관 건립과 관련한 문재인 대통령의 기억력을 언급하며 "치매와 건망증은 의학적으로 보면 다르다고 하지만, 건망증이 치매 초기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말해 민주당의 거센 항의를 받았습니다.

    김 의원은 "4일 국감에서 문 대통령이 개별 대통령기록관 건립 건을 직접 의결했음에도 '몰랐다'고 발언한 사실을 인용하면서 기억력에 관해 비유적인 표현을 한 것"이라며 "일부 여당 의원들이 맥락을 고의로 잘라내고 왜곡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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