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 "한미 현안,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해결될 것"

이낙연 국무총리는 "한미동맹은 앞으로 더욱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최근의 몇 가지 현안도 그런 비전 아래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해결될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오늘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한미동맹의 밤 리셉션 축사를 통해 "그런 토대 위에서 한미 양국은 더욱 긴밀히 협력하며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을 기필코 실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미동맹은 한국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해 왔다"며, "동시에 한미관계가 미국의 국가안보를 강화한다는 생각을 미국민 열 명 가운데 일곱 명이 갖고 있는 것으로 최근의 한 조사에서 확인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총리는 또, "참전미군 유해 발굴과 송환을 위해 지속적으로 북한과 협의하며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한미동맹의 기여를 대한민국 국민과 정부는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