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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필리핀 정상회담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 여건 만들어져"

한-필리핀 정상회담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 여건 만들어져"
입력 2019-11-25 18:18 | 수정 2019-11-25 18:20
한필리핀 정상회담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 여건 만들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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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차 부산을 방문한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협력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필리핀은 우리와 아세안 국가 중 최초로 수교를 맺었고 아세안 국가 중 처음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해준 혈맹"이라며, "한국인들도 필리핀을 사랑한다, 양국 간 교역액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15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제 양국은 우정과 신뢰의 역사를 바탕으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의 격상을 검토할 여건이 성숙됐다"며, "관계 격상을 통해 양국은 더 많은 협력으로 상생·번영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필리핀과 한국은 특별한 유대 관계를 갖고 있다"며, "1950년대 우리는 자유를 위해 함께 투쟁한 형제국가이며 1980년대 세상은 우리가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는 것을 지켜봤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필리핀은 양자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역내 평화와 안전을 증진하기 위해 한국과 공동의 목표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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