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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승객 181명 산소마스크 '공포'…"기압조절장치 이상"

진에어 승객 181명 산소마스크 '공포'…"기압조절장치 이상"
입력 2019-01-02 17:29 | 수정 2019-01-02 17:40
진에어 승객 181명 산소마스크 공포"기압조절장치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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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 첫날인 어제 아침 인천을 출발해 일본 삿포로로 가던 진에어 여객기에서 압력조절 이상으로 승객들이 산소마스크를 쓰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어제 오전 10시쯤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을 향해 하강을 시작한 LJ231편 여객기에서 기압 조절 장치에 이상이 있다는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기장은 매뉴얼에 따라 기내 상단에 보관된 산소마스크를 떨어뜨렸고 여객기 안에 있던 181명의 승객들은 10분 동안 산소마스크를 쓴 채로 비행했습니다.

    진에어 관계자는 "삿포로에 도착한 이후 승객 2명이 몸이 불편하다고 밝혔지만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니라고 얘기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제의 여객기는 현재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에서 정비 중이며, 국토교통부 조사관이 실제 기압 장치에 문제가 있는지 조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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