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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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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협력업체 비정규직 "위험의 외주화 중단하라"

한전 협력업체 비정규직 "위험의 외주화 중단하라"
입력 2019-01-15 13:52 | 수정 2019-01-15 13:54
한전 협력업체 비정규직 "위험의 외주화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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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 협력업체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오늘(1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전은 위험의 외주화를 중단하라"며 총파업을 선포했습니다.

    이들은 비정규직들이 높은 전봇대에 올라 고압의 전기를 다루는 위험한 노동환경에 노출돼 있다며, "지난 10년간 산재 피해를 입은 한전 정직원은 38명인 것에 반해, 비정규직은 1천529명에 이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전이 정하는 배전 예산마저 축소되면서 고용마저 위태로운 상태"라며 한전에 직접고용과 배전예산 확대 등을 요구했습니다.

    노조 관계자는 전국의 전기 노동자들은 4천500여 명으로 추산되는데 이중 노조에 가입한 4천여 명이 18일부터 총파업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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