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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문소현

초중고생 '북한은 적' 1년 만에 41%→5%…절반 "협력대상"

초중고생 '북한은 적' 1년 만에 41%→5%…절반 "협력대상"
입력 2019-02-12 14:56 | 수정 2019-02-12 16:20
초중고생 북한은 적 1년 만에 415절반 "협력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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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중·고등학생들이 북한을 적이라기보다는 경계하면서 협력해야 할 대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와 통일부가 지난해 10월부터 전국 초중고 597곳의 학생 8만2천9백 여명을 대상으로 학교 통일교육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2017년보다 북한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조사 결과 '북한을 적으로 생각해야 하는 대상'이라고 답한 학생이 2017년에는 41%에 달했지만 작년에는 5.2%로 줄었습니다.

    대신 '경계해야 하는 대상'이라는 새로 생긴 보기를 택한 학생이 28.2%, '협력해야 하는 대상'이라는 답은 41.3%에서 50.9%로 늘었습니다.

    '북한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느냐'는 질문에는 '독재·인물'이라고 답한 학생이 2017년에는 49.3%였지만, 2018년에는 26.7%로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로 갈수록 통일에 대해 신중하거나 현실주의적인 태도를 보여, 초등학생은 73.9%가, 고등학생은 54.6%만 통일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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