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파인 거부' 한유총 "25일 2만 명 대규모 집회 열겠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에듀파인 사용 거부 입장을 거듭 밝히고 오는 25일 국회 앞에서 유치원 원장과 교사 등 2만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궐기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한유총은 오늘 서울 용산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에듀파인은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공립유치원에 적용하는 시스템" 이라며 "사유재산을 보장하지도 못하고 재정 상황을 통제해 재산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그러면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교육부에 대화를 요청했으나 응답이 없었다"면서 "집회 후에도 교육부가 성의 있는 대화를 하지 않으면 학부모들에게 직접 호소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