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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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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대변 DNA 분석으로 조기 대장암 90% 예측"

세브란스병원 "대변 DNA 분석으로 조기 대장암 90% 예측"
입력 2019-03-27 13:46 | 수정 2019-03-27 13:49
세브란스병원 "대변 DNA 분석으로 조기 대장암 90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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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변을 이용해 조기에 대장암 가능성을 90% 이상 정확도로 예측하는 방법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습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김남규·한윤대 교수팀은 병원을 찾은 환자 585명을 대상으로 대변 DNA로 조기 대장암을 진단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해, 90% 이상의 민감도로 대장암 여부를 판독하는데 성공했다고 국제학술지 '임상후생유전학' 최신호에 발표했습니다.

    연구진은 이번 임상시험에서, 대변에 포함된 DNA를 분석해 조기 대장암을 판별할 수 있는 '신데칸-2'라는 생체지표를 넣은 암 진단 키트를 만들어 활용했습니다.

    현재 국가 검진 사업으로 무료 시행되는 분변잠혈검사는 조기 대장암을 진단하는 민감도가 50%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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