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가족, 'SNS 막말' 차명진 고소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이 소셜 미디어에 세월호 유가족을 비난하는 취지의 글을 게시한 자유한국당 차명진 전 의원을 모욕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등은 오늘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참사 5주기를 하루 앞두고 보인 패륜적인 행태는 용인할 수 없는 명백한 범죄라며 차명진 전 의원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비슷한 취지의 글을 게시한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에 대해서도 국민 고발단을 모집해 다음 주 중으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