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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조희형

세월호참사 유가족 "자유한국당 광화문 천막당사 용납할 수 없어"

세월호참사 유가족 "자유한국당 광화문 천막당사 용납할 수 없어"
입력 2019-05-01 15:31 | 수정 2019-05-01 15:35
세월호참사 유가족 "자유한국당 광화문 천막당사 용납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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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이 최근 선거제 개편안과 공수처법 패스트트랙 지정에 반발해 서울 광화문 광장에 천막 당사를 치는 방안을 검토한 것과 관련해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시민 등으로 구성된 4.16연대 등은 오늘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4년 참사 당시 304명의 국민을 무참히 희생시킨 주범이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박근혜 새누리당이었다"며 천막당사 설치를 저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자회견에 나선 장훈 4·16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유가족들과 국민이 지켜낸 광화문 광장은 아이들이 머물렀던 곳"이라며 "아이들의 명예를 더럽힌다면 부모들은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오늘 페이스북에서 "서울시의 허가 없이 광장을 점거하는 것은 불법"이라며 "시민들과 함께 서울시장이 가진 모든 수단을 동원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며 불허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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