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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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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 주의"…질본, '응급실 감시체계' 가동

"온열질환 주의"…질본, '응급실 감시체계' 가동
입력 2019-05-16 10:59 | 수정 2019-05-16 13:28
"온열질환 주의"질본 응급실 감시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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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본부는 올 여름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질본은 오는 20일부터 9월까지 전국 약 500여개 협력 응급실을 통해 온열질환자 응급실 방문 현황을 신고받는다는 방침입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입니다.

    지난해 폭염으로 접수된 온열질환자 수는 4천526명으로 이 가운데 48명이 사망해, 2011년 감시체계 운영 이래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질환 종류를 보면 열탈진이 2천502명으로 절반 이상이었고, 열사병, 열경련, 열실신 등의 순이었습니다.

    보건당국은 특히 지난해 서울, 경기, 인천 등 대도시에서는 집에서 온열 질환자가 발생한 사례가 증가했다며, 쪽방촌 등 취약계층과 노인, 어린이 등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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