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서창우

10주기 추도식 '새로운 노무현'…이 시각 봉하마을

10주기 추도식 '새로운 노무현'…이 시각 봉하마을
입력 2019-05-23 14:12 | 수정 2019-05-23 14:27
재생목록
    ◀ 앵커 ▶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인 오늘,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추도식이 엄수되고 있습니다.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 등도 대거 참석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창우 기자, 추도식이 시작됐나요?

    ◀ 기자 ▶

    네, 조금 전인 오후 2시부터 추도식이 이곳 봉하마을에서 엄수되고 있습니다.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30도의 뜨거운 날씨 속에서도 수천명의 인파가 참석했는데요.

    이른 아침부터 참배객들이 묘역에 헌화하거나 묵념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 추도식에는 노 전 대통령과 같은 기간 재임한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도 참석했습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자신이 직접 그린 노 전 대통령의 초상화를 권양숙 여사에게 전달하고 추도사도 낭독할 예정입니다.

    정치권 인사들도 대거 참석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를 비롯해 지도부가 총출동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민주평화당 정동영, 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 야당 대표들이 참석했고, 한국당은 조경태 최고위원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봉하마을을 찾았습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모친상으로,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항소심 재판 일정으로 추도식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노무현재단은 이번 추도식 주제를 '새로운 노무현'으로 잡고 애도와 추모를 벗어나 노무현 정신을 새롭게 이어가자는 논의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서울과 김해 봉하마을에 2년 뒤 기념관이 문을 여는 것도, 노 전 대통령의 유훈을 이어가려는 의지입니다.

    지금까지 김해 봉하마을에서 MBC뉴스 서창우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