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정시내

국민 10명 중 8명 "사회갈등 심해…통합·희망도 부정적"

국민 10명 중 8명 "사회갈등 심해…통합·희망도 부정적"
입력 2019-06-04 10:48 | 수정 2019-06-04 10:54
국민 10명 중 8명 "사회갈등 심해통합희망도 부정적"
재생목록
    우리나라 국민은 우리 사회에 대해 비관적으로 평가하고 사회 갈등도 심각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해 전국의 만 19세 이상 75세 이하 성인 3천8백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한국사회의 통합수준에 대한 평가 점수가 10점 만점에 평균 4.17점에 그쳤습니다.

    세대별로 보면, 1954부터 1963년 사이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가 사회통합 수준을 가장 부정적으로 평가했고, 1990년 이후 출생자가 가장 양호하게 평가했습니다.

    또 우리사회의 신뢰, 활력, 경청, 희망 수준도 5점 미만으로 나타나는 등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회갈등이 심하다고 인식하는 국민도 10명 중 8명이 넘었습니다.

    갈등 유형 중에서는 진보와 보수 간의 이념갈등이 심하다는 응답이 87%로 가장 높았습니다.

    여성과 남성 간의 갈등은 52%로, 특히 20대 이하 집단에서 '남녀갈등이 매우 심하다'는 응답이 22%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