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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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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붉은 수돗물' 피해 지역서 100여 명 피부질환 보고

인천 '붉은 수돗물' 피해 지역서 100여 명 피부질환 보고
입력 2019-06-07 15:45 | 수정 2019-06-07 15:48
인천 붉은 수돗물 피해 지역서 100여 명 피부질환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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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 서구 일대에서 벌어진 이른바 '붉은 수돗물 사태'와 관련해 피해지역 주민 1백여 명이 피부질환에 걸렸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준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서구에서 주민 1백 명이 피부병에 걸렸다는 내용이 보고됐다"며 "해당 주민에게 병원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부시장은 병원비 지원에 대해 "피부병 원인이 수돗물 때문인지 조사를 해봐야 하지만 상황의 시급성을 고려했다"며 "수질피해가 정상화할 때까지 마시는 물에 대한 비용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인천시 서구 일대에서는 지난달 30일부터 가정집과 학교 등 8천5백 곳에 붉은 수돗물이 나오는 현상이 발생해 시 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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