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손석희 뺑소니 무혐의 결론' 경찰에 재수사 지휘

접촉 사고를 낸 뒤 도주한 의혹을 받고 있는 JTBC 손석희 사장에게 경찰이 무혐의 판단을 한 데 대해 검찰이 재수사 지휘를 내렸습니다.

수원지검 안양지청 관계자는 "경찰 수사에 미진한 부분이 있어서 보완 수사할 것을 지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손 사장은 지난 2017년 4월 경기도 과천시의 한 교회 앞 공터에서 차량을 후진하다 견인차와 접촉사고를 내고 2km를 도주한 혐의로 수사를 받았습니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손 사장과 견인차 운전기사 등을 소환해 조사한 뒤 손 사장에게 고의성이 없다고 보고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