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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박윤수

중소상인 "이마트 노브랜드 '꼼수 출점'으로 골목상권 파괴"

중소상인 "이마트 노브랜드 '꼼수 출점'으로 골목상권 파괴"
입력 2019-06-17 16:24 | 수정 2019-06-17 17:14
중소상인 "이마트 노브랜드 꼼수 출점으로 골목상권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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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상인연합회와 시민단체들이 신세계 이마트의 자체브랜드인 '노브랜드'의 가맹점 출점을 규탄하며 중소상인과의 상생을 촉구했습니다.

    '노브랜드 출점저지 전국비대위'는 오늘 서울 이마트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회사 측에 노브랜드 가맹점 매장 철수를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이마트가 지난 4월부터 전주, 제주, 울산 등에 노브랜드 가맹점 7개 점포를 개점한 것에 대해 "직영점과 달리 가맹점은 중소상인단체와의 상생 협의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이용한 '꼼수 출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주호 참여연대 민생팀장은 "재벌 대기업이 자본력을 앞세워 골목상권을 초토화하게 되면 국가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정부와 국회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이에대해 이마트는 "노브랜드는 주변상권과의 상생을 위해 신석식품 판매를 최소화 하고 있고, 슈퍼나 편의점의 핵심품목인 담배도 판매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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