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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박윤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상해·아동학대 혐의 검찰 송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상해·아동학대 혐의 검찰 송치
입력 2019-06-26 13:36 | 수정 2019-06-26 14:25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상해아동학대 혐의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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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과 이혼소송 중 폭행 등으로 고소당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상해와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조 전 부사장의 상해 혐의와 일부 아동학대 혐의에 대해 기소 의견을 달아 지난 21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소송을 제기한 조 전 부사장의 남편 박 모씨는, 올해 2월 조 전 부사장을 특수상해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다만 박 씨가 고소했던 조 전 부사장의 강제집행면탈과 배임 혐의에 대해서는 '혐의 없음'으로 결론짓고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박 씨는 앞서 故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과 조 전 부사장 삼남매가 보유한 그룹 내 가족회사 지분이 특정 업체에 무상으로 넘어간 점을 들어, 재산 분할을 피하려는 의심이 든다며 조 전 부사장을 강제집행면탈죄와 배임죄로도 고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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