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문소현

청년단체 "경영계 최저임금 삭감 요구 용납 못 해…즉각 철회"

청년단체 "경영계 최저임금 삭감 요구 용납 못 해…즉각 철회"
입력 2019-07-04 13:56 | 수정 2019-07-04 14:00
청년단체 "경영계 최저임금 삭감 요구 용납 못 해즉각 철회"
재생목록
    청년단체가 경영계의 내년도 최저임금 삭감 요구에 대해 "저임금 노동자들을 벼랑 끝으로 모는 행위를 용납할 수 없다"며 삭감 요구안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청년단체 청년유니온은 오늘 오후 한국경영자총협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임금은 청년이 사회에 진입할 때 받는 임금 수준으로 청년임금"이라며 "최저임금 삭감은 청년, 여성, 노인의 임금을 뺏어 경제를 살리자는 이야기나 다름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최저임금위 노동자 위원인 김영민 청년유니온 사무처장은 "지난 13년 동안 경영계는 최저임금 동결을 요구했고, 2017년에만 2.5% 인상안을 냈다"며 "경영계가 말하는 최저임금 안 높을 때는 언제인가"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최저임금을 깎고, 저임금 노동자를 분열시키려고 회의장에 들어오는 것이라면 경영계는 최저임금위에 참가할 자격이 없다"며 "한국 사회경제 문제를 풀기 위해 어떤 답을 내놓을지 생각하고 회의장에 들어오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