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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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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갑룡 경찰청장, "베트남 아내 폭행사건, 철저히 수사"

민갑룡 경찰청장, "베트남 아내 폭행사건, 철저히 수사"
입력 2019-07-08 10:44 | 수정 2019-07-08 10:45
민갑룡 경찰청장 "베트남 아내 폭행사건 철저히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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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남성이 베트남 출신 아내를 무차별 폭행해 다치게 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청장이 철저한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오늘 오전 서울 미근동 경찰청에서 열린 베트남 공안부 장관 접견식에서 "최근 한국 내에서 발생한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가정폭력사건이 발생하여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철저한 수사와 피해자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또 "양국 경찰의 깊은 우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실질적 치안협력 사업을 폭넓게 논의하여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어제 지난 4일 전남 영암에서 자신의 베트남 출신 아내를 무차별 폭행한 혐의로 36살 김모씨를 긴급체포하고 곧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베트남 현지에선 이번 사건과 관련해 폭행 영상이 알려졌고, 베트남 국민들의 분노와 항의가 잇따르고 있어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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