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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권 단체 "모든 동물의 임의도살 금지해야"

동물권 단체 "모든 동물의 임의도살 금지해야"
입력 2019-07-11 14:13 | 수정 2019-07-11 14:22
동물권 단체 "모든 동물의 임의도살 금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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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권 단체 '동물해방물결'은 초복을 하루 앞둔 오늘 오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물 임의도살 금지법'의 심사와 통과를 촉구했습니다.

    이지연 동물해방물결 공동대표는 "현행 동물보호법의 경우 어떤 도살방법이 금지되는지 명확하게 나와있지 않고, 축산물 위생관리법 상 가축에 포함되지 않는 반려동물을 식용으로 가공하는 것에 대해 처벌하지 않는다"며 "무분별한 동물 도살을 실효적으로 금지하는 동물보호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할리우드 배우 겸 동물권 운동가 킴 베이싱어는 "한국은 개를 식용 목적으로 집단 사육해 먹는 세계 유일한 나라"라며 "전통이라고 해도 어떤 전통은 받아들이지 않는 것처럼 스스로의 생각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해 6월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법률에 따라 예외적인 경우에만 동물에 대한 도살·살처분을 허용하고 이때도 고통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따라야 한다는 내용의 '동물 임의도살 금지법'을 대표발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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