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의원들 오늘도 소환 불응…표창원·윤준호 의원 소환조사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과정에서 고발당한 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6시간 가까운 조사를 마친 가운데, 같은당 윤준호 의원도 오늘 오후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4월 국회 의안과 사무실 충돌 과정에서 의원과 당직자 등을 공동 폭행한 혐의로 고발됐습니다.

윤준호 의원은 경찰 조사에 앞서 "오늘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가 '출석 놀이'라고 표현한 것은 유감"이라며 "한국당 의원들이 출석해 그 날 있던 일을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마지막 남은 국회의원의 양심"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