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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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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 10개 자사고 지정취소 확정…"행정소송 진행" 반발

서울·부산 10개 자사고 지정취소 확정…"행정소송 진행" 반발
입력 2019-08-02 14:09 | 수정 2019-08-02 16:41
서울부산 10개 자사고 지정취소 확정"행정소송 진행"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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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과 부산의 자립형사립고 10곳의 일반고 전환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교육부는 오늘 오후 정부 세종청사에서 자사고 지정취소 동의신청 결과를 발표했는데, 서울 경희고와 배재고, 세화고, 이대부고를 비롯한 9개 학교와 부산 해운대고에 대한 지정취소 결정에 모두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지난 5년간 각 학교의 운영성과를 분석한 결과 특성화프로그램 운영과 다양성 확보 노력이 부족했다"며 "앞선 교육청 평가에 문제가 없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학교들은 "교육청이 종전 평가 항목별 배점과 기본 점수를 낮추고 재량평가 항목을 추가해 점수를 낮게 줘 재지정이 취소됐다"며 행정소송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반면 서울시교육청은 "관계 법령에 따라 자사고 평가와 통보, 청문까지 모두 적법하게 이뤄졌다"며 "교육부의 결정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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