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5개 이상 동시 복용하는 노인, 사망위험 25% 증가"

5개 이상의 약물을 동시에 처방받은 노인의 경우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사망 위험이 25% 높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전 국민의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65세 이상 3백만 명을 5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건강보험공단은 '고령화로 인해 1개 이상 질환이 있고, 약물을 10개 이상 복용하는 사람이 지난해 기준으로 95만 명을 넘어섰다'며, 약사 등에게 전문 상담을 제공하는 '올바른 약물이용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