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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게임장 업주에게 단속정보 흘린 현직 경찰관 파면

불법 게임장 업주에게 단속정보 흘린 현직 경찰관 파면
입력 2019-08-22 11:35 | 수정 2019-08-22 11:37
불법 게임장 업주에게 단속정보 흘린 현직 경찰관 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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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서부경찰서는 불법 게임장 업주에게 돈을 받고 단속정보를 넘겨준 혐의로 현직 경찰관 38살 김 모 경사에 대해 징계위원회를 열어 파면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경사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인천의 한 불법 게임장 업주로부터 현금 4천여만원을 받아 챙긴 대가로 경찰 단속정보를 수시로 넘겨준 혐의로 지난 달 구속기소됐습니다.

    당시 김 경사는 불법 게임장 단속 업무를 하는 인천지방경찰청 광역풍속수사팀에서 근무했고, 10여대의 대포폰을 이용해 업주에게 단속 정보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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