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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욱 YTN 앵커, 조국 비판 청년에 "수꼴" 표현 논란

변상욱 YTN 앵커, 조국 비판 청년에 "수꼴" 표현 논란
입력 2019-08-25 15:17 | 수정 2019-08-25 16:47
변상욱 YTN 앵커 조국 비판 청년에 "수꼴" 표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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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상욱 YTN 앵커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입시 등 여러 특혜 의혹을 비판한 청년들에게 '수꼴'(수구 꼴통)이라는 비하성 표현을 써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변 앵커는 어제 자신의 트위터에 "저는 조국 같은 아버지가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여기 이렇게 섰습니다"라고 한 광화문 집회에 참석 청년의 말을 인용하며 "반듯한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면 수꼴 마이크를 잡게 되진 않았을 수도. 이래저래 짠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논란이 거세지자 변 앵커는 게시물을 삭제하고, "젊은 세대가 분노하면 의견을 경청하고 정책과 청문회에 반영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그러면서도 "정치에 휘둘리고 싶지 않아 하는데도 당명을 감추고 주관하거나 '종북몰이' 연장선에 있는 집회에 학생들을 밀어 올리는 것은 반대"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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