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동훈
의사협회 "'조국 딸 의학논문' 자진철회 촉구"…30일 기자회견
의사협회 "'조국 딸 의학논문' 자진철회 촉구"…30일 기자회견
입력
2019-08-2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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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9-08-2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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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조 모씨가 고등학생 당시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린 의학논문의 자진 철회를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의협은 내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 논문 책임저자인 장영표 단국의대 교수에게 논문 자진 철회를 촉구할 계획입니다.
의협은 앞서 논문에 조 씨가 제1저자로 등재된 배경에 의혹이 있다며 장 교수를 중앙윤리위원회 징계 심의에 회부했고, 윤리위는 지난 24일 해당 안건 심의를 시작했습니다.
조 씨는 단국대 의과학연구소 2주간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2008년 12월 대한병리학회에 제출된 영어 논문에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렸고, 이 논문은 이듬해 3월 국내 학회지에 정식 등재됐습니다.
의협은 내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 논문 책임저자인 장영표 단국의대 교수에게 논문 자진 철회를 촉구할 계획입니다.
의협은 앞서 논문에 조 씨가 제1저자로 등재된 배경에 의혹이 있다며 장 교수를 중앙윤리위원회 징계 심의에 회부했고, 윤리위는 지난 24일 해당 안건 심의를 시작했습니다.
조 씨는 단국대 의과학연구소 2주간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2008년 12월 대한병리학회에 제출된 영어 논문에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렸고, 이 논문은 이듬해 3월 국내 학회지에 정식 등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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