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김성현

"밤샘 근무자, 담배 끊기 어렵다…금연 실패 확률 3.3배"

"밤샘 근무자, 담배 끊기 어렵다…금연 실패 확률 3.3배"
입력 2019-09-01 09:53 | 수정 2019-09-01 09:55
"밤샘 근무자 담배 끊기 어렵다금연 실패 확률 33배"
재생목록
    야간에 근무하는 남성의 금연 실패 확률이 주간 근무자보다 3배 넘게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김형렬·명준표 교수 연구팀은 평생 1차례 이상 금연 시도 경험이 있는 남성 근로자 4천927명 가운데 야간에 고정 근무하는 남성의 금연 실패율이 주간 근무 남성의 3.3배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19~40세 야간 근무자의 금연 실패율이 90.4%로 가장 높아, 10명 중 9명이 담배를 끊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야간 근무자의 금연 실패 확률이 높은 것은 가족과 친구 등의 정서적 지지가 부족해지고, 수면 부족으로 체내 생체 리듬이 교란돼 중독 의존도가 증가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