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유경
서울구청장협의회, "나경원 원내대표, 망언 사과하라"
서울구청장협의회, "나경원 원내대표, 망언 사과하라"
입력
2019-09-0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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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9-09-0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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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서울 구청장 25명 중 20명은 호남 출신"이라고 발언한 데 대해 서울구청장협의회가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망언'이라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서울구청장협의회는 "구청장들의 출신지역을 강조한 나 원내대표의 발언은 국민통합과 국가발전을 저해하고 지역감정을 부추긴다"고 비판했습니다.
협의회는 또 나 원내대표에게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망언에 대해 서울시민들에게 직접 사과하고, 정치적 이득을 얻으려 지역 감정을 조장하며 우리사회를 분열시키는 낡은 사고에서 벗어날 것"을 촉구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지난달 30일 부산의 한 집회에서 “서울 구청장 25명 가운데 20명이 광주와 전남, 전북 출신"이라며, "'광주일고 정권'이라는 이야기도 있다”고 말해 논란이 됐습니다.
서울구청장협의회는 "구청장들의 출신지역을 강조한 나 원내대표의 발언은 국민통합과 국가발전을 저해하고 지역감정을 부추긴다"고 비판했습니다.
협의회는 또 나 원내대표에게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망언에 대해 서울시민들에게 직접 사과하고, 정치적 이득을 얻으려 지역 감정을 조장하며 우리사회를 분열시키는 낡은 사고에서 벗어날 것"을 촉구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지난달 30일 부산의 한 집회에서 “서울 구청장 25명 가운데 20명이 광주와 전남, 전북 출신"이라며, "'광주일고 정권'이라는 이야기도 있다”고 말해 논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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