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톤급 바지선, 인천 대이작도 선착장 충돌…기름 유출

어제 오후 5시쯤 인천시 옹진군 대이작도에서 1천 174톤급 바지선이 선착장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바지선에 가로 15cm, 세로 40cm의 구멍이 뚫리면서 기름이 새어 나와 인근 해상에 퍼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주민들과 함께 흡착포를 이용해 기름 방제 작업을 했습니다.

해경은 예인선이 바지선을 끌어 선착장에 정박시키려다 부딪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