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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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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비 가계 직접부담 비중 한국 33.7%…OECD 4위권

의료비 가계 직접부담 비중 한국 33.7%…OECD 4위권
입력 2019-09-25 11:20 | 수정 2019-09-25 11:21
의료비 가계 직접부담 비중 한국 337OECD 4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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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계가 직접 부담하는 의료비 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 이른바 OECD 국가 중에서도 네 번째로 높아 여전히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오늘 발표한 `OECD 보건의료통계 2019` 자료를 보면 2017년을 기준으로 경상 의료비 가운데 가계 직접 부담 비중은 한국이 33.7%로 OECD 평균인 20.5%보다 월등히 높았습니다.

    OECD 회원국 가운데는 라트비아가 41.8%, 멕시코와 그리스가 각각 41.4%와 34.8%였는데 우리나라는 그다음으로 가계 의료비 직접 부담이 컸습니다.

    다만 2017년 우리나라의 의료비 가계 직접 부담 비중은 5년 전인 2012년 35.0%보다 약 2%p 줄어든 수칩니다.

    우리나라 국민의 의료비 직접 부담 비중이 컸던 이유는 비급여 진료 항목이 여전히 많았던데다 급여항목이라도 본인 부담률이 높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경상 의료비 가운데 건강보험이나 장기요양보험 같은 공공재원 지출 비중은 2017년 기준으로 60.6%로 OECD 평 73.6%보다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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