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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김성현

서울교육청일반직노조, 직원 사망 사건 진상조사단 구성 요구

서울교육청일반직노조, 직원 사망 사건 진상조사단 구성 요구
입력 2019-09-27 19:24 | 수정 2019-09-27 19:26
서울교육청일반직노조 직원 사망 사건 진상조사단 구성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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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교육청 직원이 교육청 건물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교육청 일반직 노조가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을 제기하며 조희연 교육감에게 진상조사단 구성을 요구했습니다.

    노조는 성명에서 "이번 사건은 서울시교육청이 추진해 온 '악기나눔 사업'과 관련해 최근 교육감실이 해당 부서를 문책한 일이 결정적 계기가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고인이 지니고 있던 사직서와 사유서는 이 문책으로부터 기인했음이 분명한 만큼, 사유서는 유서가 아닌 '직장 내 괴롭힘'의 증거물에 해당한다"며 진상조사단 구성을 촉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교육청 관계자는 "문책과 관련된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교육청 차원의 진상조사단 구성은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교육청 직원 A씨는 어제 오전 6시 40분쯤 서울시교육청 건물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별관 옥상에는 A씨가 둔 것으로 보이는 가방이 함께 발견됐는데 이 가방 안에는 상사에게 쓴 것으로 보이는 편지와 사직서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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