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9호선 등 철도·지하철 4개 노조 파업 선언

민주노총 산하 철도·지하철 4개 노조가 노동 조건 개선 등을 요구하며 파업 투쟁 계획을 밝혔습니다.

서울메트로 9호선 지부는 오는 7일 경고 파업에 이어 8일부터 파업에 들어갈 계획이며,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1차 파업을 하고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다음 달 무기한 파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또 서해선 지부는 15일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 계획을, 철도노조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경고파업에 들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들 노조는 안전 인력 확보와 노동 조건 개선과 함께 철도·지하철 사업에 대한 민간위탁을 중단할 것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