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김아영

'순위 조작' 프로듀스X 관련 10여명 입건…"고위 관계자 포함"

'순위 조작' 프로듀스X 관련 10여명 입건…"고위 관계자 포함"
입력 2019-11-12 14:39 | 수정 2019-11-12 15:16
순위 조작 프로듀스X 관련 10여명 입건"고위 관계자 포함"
재생목록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오늘(12) 기자 간담회에서 "프로듀스 엑스의 제작진, 기획사 관계자를 포함해 지금까지 10여 명이 입건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에는 CJ ENM 본사 고위직 관계자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경찰은 '프로듀스X'뿐만 아니라, 엠넷의 아이돌 오디션 시즌 전반에 걸쳐 투표 조작 여부와 윗선 개입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프로듀스X 101'을 담당하는 CJ ENM 소속 안준영 PD와 책임 프로듀서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안 PD 등은 '프로듀스X 101' 시즌 생방송 경연에서 시청자들의 문자 투표 결과를 조작해 특정 후보자에게 이익을 줬다는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안 씨는 경찰 조사에서 "올해 방송된 '프로듀스X 101'와 이전 시즌인 '프로듀스 48'의 순위를 조작했다"고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시즌 별로 조작 여부를 수사하고 있는 상태로, 오는 14일 이들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