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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박윤수

정진택 고대 총장 '조국 딸 의혹 논란'에 "원칙 따라 대처"

정진택 고대 총장 '조국 딸 의혹 논란'에 "원칙 따라 대처"
입력 2019-11-16 01:52 | 수정 2019-11-16 01:53
정진택 고대 총장 조국 딸 의혹 논란에 "원칙 따라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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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대가 입시 과정을 둘러싼 의혹이 제기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 모씨의 입학 취소 여부와 관련해 "원칙과 규정에 따라 대처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고려대는 어제(15) 정진택 총장 명의 입장문을 통해 "입학 사정을 위한 전형자료에 중대한 하자가 발견되면 입학 취소 처리를 할 수 있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 총장은 조 전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교수에 대한 검찰의 공소사실에 "조 씨의 고려대 입학 관련 내용은 포함되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 조 씨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시에 사용한 자료 중 일부가 고려대에 제출됐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2010학년도 입시 관련 자료가 폐기돼 확인이 불가능 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총장은 "조 씨의 입학을 취소할 수 있는 조치가 마땅하지 않아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언론에 밝혔지만, 이것이 기존 입장을 바꾼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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