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고속도로서 외제차 추돌…'레이싱' 조사

오늘 새벽 0시 50분쯤 부산 기장군 동해선고속도로에서 2차로를 달리던 26살 A씨의 BMW 승용차가 앞서가던 크라이슬러 승용차 뒷부분을 들이받으면서, 차량 석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들은 크게 다치지 않았지만 차체는 심하게 파손됐고, 사고 수습을 위해 1개 차로가 1시간 가량 통제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심야시간 일명 '레이싱' 속도 경쟁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사고 연루자들을 대상으로 난폭운전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