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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시위 온 필리핀 '위안부' 할머니 "죽기 전에 정의 원해"

수요시위 온 필리핀 '위안부' 할머니 "죽기 전에 정의 원해"
입력 2019-11-20 15:49 | 수정 2019-11-20 15:51
수요시위 온 필리핀 위안부 할머니 "죽기 전에 정의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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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군 성노예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 필리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가 참석해 "죽기 전 정의를 원한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정의기억연대는 오늘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연 집회에 필리핀의 89살 나르시사 클라베리아 할머니와 90살 에스텔리타 디 할머니가 참석해 일본에 전쟁범죄 인정과 사죄를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클라베리아 할머니는 "지금도 일본이 어떤 사과를 했는지 모르겠다"며 "한국 학생들이 위안부 문제 해결을 지원해줘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열린 제1,414차 정기 수요시위에는 중고등학생 등 주최 측 추산 3백여 명이 참석해 '우리가 증인이다' 등 피켓을 들고 "일본 정부는 성노예제 범죄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피해자들에게 공식 사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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