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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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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성남어린이집사건, 발달과정 행동" 발언 이후 "정서 고려 못했다" 사과

박능후 "성남어린이집사건, 발달과정 행동" 발언 이후 "정서 고려 못했다" 사과
입력 2019-12-02 21:44 | 수정 2019-12-02 21:45
박능후 "성남어린이집사건 발달과정 행동" 발언 이후 "정서 고려 못했다"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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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 어린이집 성폭력 의혹 사건에 대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발달 과정에서 나타나는 모습일 수 있다"고 발언한 뒤, 이후 "국민 정서를 헤아리지 못했다"고 사과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성남 어린이집 성폭력 사건에 어떻게 대처할 것이냐는 신상진 의원의 질의에 "어린이의 행동을 어른의 관점으로만 봐서는 안 된다"며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고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피해자와 국민의 정서를 고려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보건복지부는 이날 저녁 해명 자료를 내고, "장관의 발언은 전문가의 일반적인 의견을 인용한 것"이라며 "피해 아동과 부모, 그리고 국민의 마음을 깊이 헤아리지 못한 발언을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성남시와 경찰, 아동전문기관, 아동 관련 교수 등으로 구성된 전문기관 협의체를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피해 아동의 보호 치료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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