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홍의표
'간호사 태움' 서울의료원장 사의…"과오 안고 물러나겠다"
'간호사 태움' 서울의료원장 사의…"과오 안고 물러나겠다"
입력
2019-12-03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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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9-12-03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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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료원 김민기 원장이 의료계 직장 내 괴롭힘, '태움'으로 인해 간호사가 사망한 사건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김 원장은 발표문을 통해, 자체 혁신 방안이 마련된 만큼 서울의료원이 새 출발을 할 수 있도록 그간의 과오는 자신이 대표로 안고 물러나고자 한다며, 임기 만료를 1년 반 앞두고 사임 의사를 밝혔습니다.
지난 9월 진상대책위원회는 고 서지윤 간호사의 사망 배경에 '태움'이 있었다고 지적하며 서울의료원에 경영진 징계 등을 권고했고, 이와 관련해 서울의료원은 감정노동보호위원회 등의 신설과, 간호사 지원전담팀 운영을 골자로 하는 혁신안을 발표했습니다.
김 원장은 발표문을 통해, 자체 혁신 방안이 마련된 만큼 서울의료원이 새 출발을 할 수 있도록 그간의 과오는 자신이 대표로 안고 물러나고자 한다며, 임기 만료를 1년 반 앞두고 사임 의사를 밝혔습니다.
지난 9월 진상대책위원회는 고 서지윤 간호사의 사망 배경에 '태움'이 있었다고 지적하며 서울의료원에 경영진 징계 등을 권고했고, 이와 관련해 서울의료원은 감정노동보호위원회 등의 신설과, 간호사 지원전담팀 운영을 골자로 하는 혁신안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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