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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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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인턴의사 110명 추가 수련해야"…"체계적 관리 필요"

"서울대병원 인턴의사 110명 추가 수련해야"…"체계적 관리 필요"
입력 2019-12-14 11:20 | 수정 2019-12-14 11:21
"서울대병원 인턴의사 110명 추가 수련해야""체계적 관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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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병원 인턴의사 절반 이상이 필수로 수련해야 하는 진료과 수련을 받지 않아 추가 수련을 받게 됐습니다.

    보건복지부 산하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서울대병원 인턴 180명 가운데 110명이 2주 이상 수련해야 하는 소아청소년과 대신 소아이비인후과나 소아흉부외과에서 수련한 것은 규정 위반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수련병원의 인턴은 1년간 내과와 외과, 소아청소년과 등을 규정에 정해진 기간만큼 돌며 수련해야 하는데 서울대병원은 소아청소년과가 아닌 소아청소년과 간주과를 자체적으로 만들어 운영하며 이같은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한전공의협회 등 의료계는 "인턴 의사를 각 진료과의 부족한 인력을 채우는 방식으로 활용하는 것이 문제"라며 "대학을 갓 졸업한 의사들이 어떤 것을 배워야 하는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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